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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차트를 보면 항상 보이는 양봉과 음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빨간색이 상승, 파란색이 하락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초록색이 상승이고 빨간색이 하락입니다. 국내에서는 위 그림처럼 봉차트를 보는데 미국은 선차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봉과 음봉

국내 주식시장은 오전 9시에 개장하는데 이때 시초가가 형성됩니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그날의 주식이 상승하면 빨간색 양봉이 형성되고 주식이 하락한다면 파란색 음봉이 형성됩니다. 양봉은 매수세가 강한 것이고 음봉은 매도세가 강한 것입니다. 모두가 아는 삼성전자 주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오전 9시에 개장한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의 시가가 60,000원이라고 해봅시다. 그런데 당일 종가가 6만 5천 원이라면 위 그림에서 시가와 종가 간의 거리가 커지게 되면서 양봉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형태의 양봉을 '장대 양봉'이라고 합니다. 장대 양봉이 나오면 주식시장에서 매수세가 상당히 강한 상황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장대 음봉'이라고 하며 이는 매도세가 상당히 강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봉차트에서 위꼬리와 아래꼬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3월 13일의 삼성전자 주가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일 시가는 59,900원이었고 오후 3시 30분 마감된 종가는 60,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빨간색 양봉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장중 최고가는 60,200원이었고 장중 최저가는 59,3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쪽 꼬리가 위쪽 꼬리보다 훨씬 더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장중에 급락하던 주가가 강한 매수세로 하락폭을 되돌리며 크게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 꼬리가 긴 봉의 출현했다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패턴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후에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위꼬리가 긴 봉이 나왔다면 장중에 강한 상승이 나왔지만 고점에서 강한 매도세가 나온 것이므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봉차트를 통해 당일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봉차트 분석은 아주 중요합니다. 주식 투자자분들이라면 반드시 숙지하여 투자 시점을 파악하는데 잘 활용시기 바랍니다.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이란 주가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5일 이동평균선이란 5일 동안의 주가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첫날 1,600원을 시작으로 순서대로 1,800원, 2000원, 2,200원이고 마지막날 2400원이라면 이 주가의 5일 이동 평균선은 2,000원이 됩니다. 이때, 마지막날 주가가 5일 이동 평균선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5일 동안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마지막날 주가가 이동평균선인 2,000원보다 낮다면 5일 동안 투자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손실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이동평균선은 단기로 5일, 10일, 20일을 사용하고 중기 이동평균선으로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합니다. 이동평균선을 통해 단기, 중기, 장기 간의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 이동평균선들이 중, 장기 이동평균선들보다 차례로 높은 위치에 있다면 이를 정배열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5일 이동평균선이 제일 낮고 차례로 10일,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이 순서대로 높다면 이를 역배열이라고 부릅니다. 정배열은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향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역배열은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는 것으로 주가 약세가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특히,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위로 돌파한 경우를 골든 크로스라고 하고 반대로 중,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뚫고 떨어졌을 때를 데드크로스라고 합니다. 각각, 상승추세와 하락추세의 신호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주의 깊게 보면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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