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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경제 용어

시가 총액 IPO

부자 수업 2023. 5.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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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매매할 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기업의 주가를 보고 매매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이 그 기업의 시가 총액입니다. 주가를 판단하는데 기본이 되는 수치인 ROE, PBR, PER 등의 내용들도 모두 시가 총액을 기반으로 책정합니다. 시가 총액은 그만큼 기업의 규모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지만 다시 한번 다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시가 총액

시가 총액은 기업의 현재 주가에 모든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어떤 기업의 규모를 알 수 있고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로 인정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 나온 주가만을 놓고 어떤 기업이 더 큰 기업인지 비교하면 안 됩니다. 오늘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65,500원이고 최근 급등한 2차 전지소재 주인 에코프로의 주가는 730,000원입니다. 주가만 봤을 때 삼성전자보다 10배가 넘게 높다고 해서 삼성전자보다 정말 10배가 넘게 큰 기업일리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은 391조 원이고 에코프로는 19조 4천억 원입니다. 주식을 매매할 때는 시가총액을 봐야 합니다. 주가는 단지 한 주당 가격에 불과합니다. 시가 총액은 네이버나 증권사 앱에서 금방 확인이 가능하니 시가총액의 변화를 면밀히 확인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가총액을 확인하면 경쟁사 대비 해당 기업의 평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확인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어떤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고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이 흔들리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경쟁사의 시가총액에 비해 낮다면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으로 볼 수 있고 그 기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기업일 것입니다. 반대로 기업 분석을 통해 어떤 기업의 영향력이 산업 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펀더멘탈이 좋아진 것도 아닌데 시가 총액이 경쟁사 대비 높다면 일시적으로 기업에 거품이 끼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투자할 때는 더욱 면밀히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시가총액을 확인하는 것은 주식 매매 전에 안전장치라고 할 만큼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IPO

IPO(Initail Public Offering)는 기업 공개를 뜻합니다. 비상장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기업 공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마치 주식 시장(코스닥, 코스피 등)에 상장되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IPO를 하는 이유는 기업 공개를 통해 주식 시장에 상장되면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된 기업은 재무상태를 포함해 기업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신뢰도도 좋아지고 잠재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유상증자처럼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받게 되면 부채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은 비용 부담이 없어서 더 좋습니다. IPO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IPO를 하려면 먼저 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후 심사를 통과하면 상장 주관사(증권사)와 함께 증권신고서를 관할기관(금융감독원)에 제출합니다. 여기서 최초로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주를 찍어냅니다. 기관들의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가총액이 정해지고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후 청약이 끝나면 증권 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 승인을 받아 주식 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IPO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기업의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전자공시사이트(DART)를 통해 증권신고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공모주의 흥행 여부는 천차만별입니다.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미래가치에 따라 상장 이후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급락하기도 하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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